2024-04-21 01:05 (일)
전과 8범 40대 경로당 침입 철창
전과 8범 40대 경로당 침입 철창
  • 송삼범 기자
  • 승인 2017.03.22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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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과 8범인 40대가 경로당에 몰래 들어가 부침개와 술을 먹다가 또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합천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업이 없는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께 합천군의 한 마을 주변 경로당 창틀에 있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냉장고 안에 있던 부침개와 막걸리를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이런 행각을 경로당 주변 폐쇄회로(CC)TV로 지켜본 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이 신고해 순찰차가 출동했을 때도 A씨는 한창 음식을 먹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결과 절도 전과로 복역하고 지난해 8월 출소하는 등 전과도 8회나 있었다.

 A씨는 경찰에서 “배가 고파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마산에 사는 그가 합천까지 온 점을 수상히 여겨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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