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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자평 억새 군락 더 살린다
밀양 사자평 억새 군락 더 살린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7.03.23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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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복원키로 아름다운 경관 제공 최고 관광지 회복
▲ 밀양시는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재약산 사자평 억새 군락지 복원사업에 들어간다.
 밀양시는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재약산 사자평 억새 군락지 복원사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사자평은 신라 화랑도 수련장이자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의 승병 훈련장소로도 유명하다.

 넓은 사자평은 가을에 억새가 만발해 해마다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국 최고의 억새 관광지로 꼽힌다.

 시는 1억 4천만 원을 들여 억새와 진달래를 심는 등 5.76㏊를 복원하기로 했다.

 총면적 47㏊인 재약산 억새 군락지는 참나무 등 잡목이 우거지면서 해마다 면적이 줄어 관리와 복원이 필요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억 5천만 원을 들여 억새 군락지 39.3㏊를 복원했다.

 시 관계자는 “재약산 억새 군락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억새 군락의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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