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19 (수)
마산야구장 인근 도로 경기땐 주차
마산야구장 인근 도로 경기땐 주차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3.23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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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후 1시간씩
 NC다이노스의 홈경기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31일부터 마산야구장 주변 일부 도로에 주차가 허용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주차난이 예고되고 있는 창원 마산야구장 주차대책을 23일 내놨다.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 여성회관~상공회의소(900m), 신세계백화점~산호동공구상가(300m), 구 보훈회관~신세계백화점 후문(150m)의 인도쪽 도로이다.

 홈경기가 있는 당일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가 끝난 후 1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지난해까지 탄력적으로 주차가 허용되던 운동장 동문~운동장 정문 구간은 경찰 심의에서 주차편의보다는 교통흐름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시즌부터는 주차가 불허된다.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 구역이라도 이중주차와 같이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는 단속 대상이다.

 NC다이노스는 올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중에게는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관중들이 비공식적으로 이용하던 야구장 인근의 롯데마트와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주차장도 올해부터는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마산야구장의 주차규모는 1천207대였으나 새야구장 공사로 741면으로 줄어들었다. 이때문에 최근 시범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심한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구청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경기 후에도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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