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09 (수)
NC, 기아에 아쉬운 패배
NC, 기아에 아쉬운 패배
  • 허균 기자
  • 승인 2017.03.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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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3무 3패 2위 조평호 투런포 4타점
 NC 다이노스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O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4-5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NC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5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NC는 선발 맨쉽이 초반 제구가 흔들렸다. 기아의 1회말 공격에서 1사후 신범수가 중전안타로 물꼬를 텄고 최원준과 이홍구가 연속 볼넷을 얻었냈다. 이인행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선제점을 얻었다. 이준호가 우중간에 안타를 날려 3-0까지 달아났다.

 4회까지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5회 다시 한번 KIA의 공격이 빛났다. 선두타자 신종길이 좌전안타를 날렸고 1사후 최원준이 중월 3루타를 터트려 한 점을 보탰다. 이어 이홍구가 우익수 앞 빗맞은 안타를 날려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NC타선은 7회초 힘을 내기 시작했다. 1사후 권희동의 볼넷에 이어 조평호가 KIA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조평호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NC는 9회초 1사후 박석민 좌전안타, 윤병호 좌익수 옆 2루타로 기회를 잡고 조평호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은 시키지 못했다. 게임은 졌지만 조평호는 이날 4타점을 수확했다.

 KIA 선발 팻딘은 5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무사사구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헥터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2이닝 2피안타 2실점했다. 마지막 투수 박지훈이 9회 3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NC 맨십은 3이닝을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했다. 첫 등판에 나선 이적생 강윤구가 4회 깔끔하게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금강이 5회 2실점했다. 이후 김진성과 원종현 임정호 임창민이 이어 나왔고 점수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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