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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 새 차 구입 줄어
소비심리 위축 새 차 구입 줄어
  • 연합뉴스
  • 승인 2017.03.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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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자동차의 주요 구매층으로 꼽히는 3040 세대의 신차 구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차 및 휘발유차 판매는 늘어난 반면 디젤차와 LPG차 판매는 줄었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은 전년보다 0.6% 감소한 182만 3천4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에 힘입어 승용차 등록은 153만 3천813대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나, 승합차와 화물차는 신규 등록대수가 각각 11.3%, 3.1% 감소했다.

 지난해 유종별 신규 등록을 보면 친환경차와 휘발유차는 증가한 반면, 경유차와 LPG차 등록은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의 유종 비중은 경유 47.9%, 휘발유 41.0%, LPG 6.8%, 하이브리드 3.4%, 전기차 0.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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