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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알아야할 성범죄 예방법
여자라면 알아야할 성범죄 예방법
  • 이영진
  • 승인 2017.04.04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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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진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최근 성범죄의 양상은 지능화, 고학력화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연령 또한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화돼 가고 있다.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생활 속에서의 범죄예방은 필수라고 본다.

 엘리베이터에 수상한 사람이 타고 있거나, 뒤따라 오면 전화하는 척하면서 타지 않거나 부득이 함께 탔을 경우 비상 버튼 옆에 서 있어야 한다. 택시에서는 차 번호를 외워두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위치 및 도착시각 등을 알리거나 가능하면 콜택시를 이용하고 합승을 자제해야 한다.

 또 기사가 권하는 음료수는 절대 마시지 말고 목적지까지의 경로는 자신이 제시해야 하며 요금계산은 카드로 해야 한다. 저층이나 주택에 거주할 경우 문과 베란다 등의 창문 단속을 철저히 하는 습관과 택배를 신청하거나 수령할 때는 혼자 거주하는 경우 배송장소는 가급적 직장 또는 학교 등으로 지정하거나, 집에서 받을 경우 경비실에 맡기도록 하고 나중에 찾아가는 게 좋다.

 운전 중에는 늦은 밤 차량통행이 드문 곳에서 수상한 자동차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면 즉시 가까운 상점이나 주유소로 피하거나, 외진 곳에서의 사고가 난 경우 내리지 말고 경찰이나 보험회사에 먼저 신고하고 심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으슥한 곳에 주차행위는 금물이며 주변을 먼저 살피고 내려야 한다. 밤늦게 귀가할 경우 이어폰을 꽂고 걸어가는 것을 피하고, 어둡고 한적한 골목보다는 주변에 사람이 많은 큰길을 이용해 가족에게 마중을 나오게 하는 등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휴대전화나 가방에 호루라기를 매달아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또 SOS 국민안심서비스에 가입 휴대전화 단축키 0번이나 1번에 112를 입력해 두거나 스마트폰에 범죄예방 앱을 설치해 두면 편리하며 지나친 과음을 할 경우 판단력과 주의력, 방어력 등이 떨어져 범죄자들에게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과음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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