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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나눔 넘쳐 책 쌓여요
학교 도서관 나눔 넘쳐 책 쌓여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4.20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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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남중, 독서 행사 독지가 도서 기증
 김해 수남중학교(교장 박인숙)는 한 독지가로부터 3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난해는 율하 김내과 김성진 원장 1천만 원, 문선희 학부모회장 400만 원 등 책 나눔 도서로 수남중 서가가 채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남중은 기증자의 나눔이 최대한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창의적 독서환경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도서실에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월 독서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아침독서 캠페인, 도서실 소식지 발행, 책갈피 증정, 독서 포토 어워드’ 등 독서 권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도서실에 더욱 친숙해지도록 했다.

 1학년은 과목별 권장 도서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인증제’를 시행하고, 2학년은 ‘슬로리딩’으로 하나의 책을 깊이 있게 읽고 그와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식을 확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 도서실에 방과후공부방을 열어 사교육을 자연스레 공교육으로 껴안으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숙 학교장은 “독서 주간 행사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독서의 즐거움으로 연결됐기를 바란다”며 “학교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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