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1:47 (금)
현대로템 스마트 전동차 1호선 투입
현대로템 스마트 전동차 1호선 투입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4.23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대구간 포함 전 구간 운행
▲ 현대로템이 부산교통공사에 납품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스마트 전동차.
 현대로템이 만든 스마트 전동차가 부산 1호선 연장 다대구간에 투입돼 지난 20일 개통식을 가졌다.

 부산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현대로템이 지난 2013년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수주해 지난해 3월 납품 완료한 부산 1호선 전동차 48량(8량 6편성)이 투입된다.

 또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 부산 1호선 전동차 40량(8량 5편성)도 추가로 수주, 내년까지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이 완료된 차량들은 기존 부산 1호선 전동차와 함께 다대구간을 포함한 1호선 전 구간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현대로템 전동차는 차량 내외부 환경에 따라 전동차 내 조도, 공기질, 방송 음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 전동차’ 기술을 도입해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부산 1호선 전동차 대비 차량 내 승객의자 폭을 20㎜ 늘린 450㎜로 제작해 더욱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과 차량을 연결하는 이동문의 폭 역시 기존보다 400㎜ 넓어진 1천200㎜로 만들어 차량간 이동 시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승객 편의성과 함께 안전성 확보에도 많은 기술이 투입됐다.

 각 차량마다 2개씩의 CCTV를 설치해 차량 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기관사와 승객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으며 전동차의 운행정보와 고장여부가 차량기지로 무선 전송되는 시스템을 갖춰 열차 운행 관리와 유지보수 효율이 강화, 보다 안전한 전동차로 거듭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