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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특화산업 기업 간 인력재배치
경남 특화산업 기업 간 인력재배치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4.23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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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협의회 고용창출사업 “위기 상황 극복 적극 대응”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구축해온 구직자ㆍ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경남 특화산업 기업 간 인력재배치 고용창출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주력업종의 고용여건 악화로 퇴직 또는 퇴직예정자인 숙련인력 및 전문직 인력을 경남특화산업에 전환 배치해 지역의 고용을 재창출하고, 악화 일로에 있는 경남의 고용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있다.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경남 제조업 565개사를 대상으로 고용혁신 프로젝트 설계를 위한 경남특화산업 인력수급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해 경력직 퇴직(예정)자 및 전문직 퇴직인력을 경남 전략산업으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략산업별 경기 및 고용전망 분석과 9개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젝트 수립과 경남 산업별 구조조정에 대응한 인력전환 재배치 전략, 전략산업별 고용위기업종의 안정적인 관리와 고용리딩기업 지원 투트랙 전략 등 올해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5개의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 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지역의 실직한 숙련인력을 도와 새로운 일자리로 재배치하는데 있다”며 “고용악화업종에서 실직한 숙련인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고용 리딩기업으로 효율적인 인력재배치를 통해 실직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편, 지역의 실업률 감소와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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