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22 (목)
‘수채화ㆍ팝아트’ 꿈 이뤘죠
‘수채화ㆍ팝아트’ 꿈 이뤘죠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4.2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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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ㆍ유승현 씨 김해 갤러리가야 전시
 봄의 끝자락 4월, 김해도서관 ‘갤러리가야’에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색적인 2인전 전시가 열릴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해도서관 ‘성인수채화’반 김민정 씨와 진영도서관 ‘시낭송과 함께하는수채화’반 유승현 씨가 그 주인공. 둘은 지난해 뜻을 같이해서 ‘봄날은 간다’라는 주제로 2인전을 열게 됐다.

 김민정 씨는 인물 수채화 10여 점과 팝아트 40여 점을 전시한다. 또 유승현 씨는 한복 등을 주제로 한 수채화 10여 점과 팝아트를 같이 선보인다.

 김해 외동에서 남편과 함께 ‘더타임바’를 운영하는 라이브 가수 김민정 씨는 가게에 오는 손님들의 얼굴을 특징적으로 그려 손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전시가 끝나면 작품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바에 계속 전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승현 씨는 전시 리플릿이 나오자 “전시회가 코앞인데 정말 실감이 나는지 긴장 반 설렘 반 걱정 반”이라면서도 “어릴 적 꿈을 이룰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현대 미술가 이경미 씨는 2인전 전시를 앞둔 두 명의 선생이기도 하다.

 26일 오전 11시 펼쳐지는 오프닝 리셉션에는 뮤지션인 김민정 씨 남편 이병훈 블루스 대표와 전 MBC 전속 관현악단 단원이었던 트럼페터 김대현 씨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봄날은 간다’ 연주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전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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