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공원 자리매김”
밀양시는 우리나라 3대 명루의 하나인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 1차 정비사업이 다음 달 초 마무리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영남루를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1차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은 영남루와 그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람로와 탐방로(산책로)를 정비하고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경관을 조성, 시민과 외부관광객들이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영남루 일대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문화재청 문화유산관광개발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시행되는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 오는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관람로 정비, 읍성 성곽 및 동문 복원, 주차장 조성, 역사문화공원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영남루 일대는 한층 더 쾌적하고 품격 있는 관광지로서 밀양뿐 아니라 인근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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