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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공공취업지원 실적 1위
양산시, 공공취업지원 실적 1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7.04.2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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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도내 29% 김해ㆍ창원보다 월등
 양산시의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 수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년 이상 도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3월 기준 양산시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 수가 도내 전체(6천298명)의 29%인 1천809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창원시 654명, 김해시 366명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수치이다.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는 공공근로를 제외한 공공일자리 및 양산시일자리센터를 통해 민간 기업에 취업한 인원을 합계한 것으로 지난해는 1년간 3천187명이 양산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

 올해 1분기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761명(42.1%)으로 가장 높았으며, 40~50대 555명(30.7%), 20~30대 300명(16.5%), 60~64세 188명(10.4%)의 순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은 정부일자리에 참여하는 일부 노인을 포함한 수치이다.

 이 통계는 양산시의 장년인구가 많이 증가해 이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시는 2016년 한 해 1만 5천759명의 인구가 증가됐으며, 이 중 60세 이상에서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도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인구 대비 고용률은 낮아 지난해 말 양산시 전체 고용률은 58.8%로 전년의 59.9% 대비 1.1% 낮아졌으며, 3%의 실업률을 보였다.

 이에 양산시는 올해 고용률 향상을 위해 원동면을 제외한 전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전면 배치, 중장년층의 취업연계에 노력하고 있다.

 또 매월 청년희망+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시행, 고용률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웅상지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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