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가 25일 신곡 `알바트로스`를 발표했다.
이날 소속사 네오비즈에 따르면 `알바트로스`는 이은미의 히트곡 `애인있어요`를 만든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가 다시 뭉쳐 작업했다. 지난 2014년 낸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 이후 3년 만의 신곡으로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 수록된 시와 동명이다.
이은미는 지난 2004년 작곡가 윤일상을 만나면서 음악 인생에서 큰 계기를 맞는다.
당시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작업한 `애인있어요`는 지난 2005년 이은미의 6집에 실렸고 2008년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삽입되며 국민 애창곡으로 히트했다. 이후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혼 안하길 잘했지`, `녹턴`, `가슴이 뛴다`로 호흡을 이어가며 `이은미표` 발라드를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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