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01 (금)
김해 도민체전 ‘경남 하나’된다
김해 도민체전 ‘경남 하나’된다
  • 박세진ㆍ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4.25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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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5월 1일 4일간 1천334명 선수ㆍ임원 25개 정식ㆍ2개 시범종목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 ‘가야의 왕도’ 김해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 첫날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4일간 열린다.

 ‘뻗어라! 경남의 힘, 펼쳐라! 김해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대회에는 1천33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시범경기로 바둑, 산악 2개 종목이 진행된다.

 시 지역에서 창원시가 가장 많은 787명, 김해시 785명, 사천시 728명 순으로 참가한다.

 군 지역에서는 함안군이 611명으로 가장 많고 창녕군 600명, 거창군 569명 순이다.

 개회식에 앞서 김해시 구지봉에서 성화를 채화하고 김해시체육관에서 선수단 환영리셉션을 연다.

 지난 22일부터 배드민턴 등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가 열리며 마지막 날 오후 5시 김해운동장에서 폐회한다.

 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체육회, 김해시, 회원종목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대회 기간 김해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단 안전, 관람객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현철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 만남과 소통으로 이번 도민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연출하겠다”며 “경남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최지인 김해시도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체전에 쓰일 시설 정비를 마쳤고 1천여 명이 참여해 운동장과 읍면동별 진입로 대청소를 했다.

 13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위생업소 점검반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위생상태와 바가지요금을 점검하고 종사자 친절교육을 마쳤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합의 장,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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