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 민ㆍ관 합동 작물 심어 사업 펼쳐
해마다 방조제 유휴부지에 다양한 작물을 심어 수확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하동군 진교면이 이번에도 사랑의 호박을 심어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24일 송원방조제 압성토 유휴부지에서 민ㆍ관 합동으로 ‘사랑의 호박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인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과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종칠), 생활개선회(회장 임점덕)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호박 1천포기를 심었다.
진교면은 송원방조제 유휴부지를 활용해 해마다 다양한 작물을 심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도 민ㆍ관이 마음을 함께 모았다.
지난해의 경우 진교면과 농업경영인회가 이곳에서 조사료를 수확해 연말 어려운 가정을 도왔으며 올해도 상반기에 청밀, 가을에는 호박을 수확해 불우이웃 돕기 및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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