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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출시장 亞권 다변화 가속
창원 수출시장 亞권 다변화 가속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4.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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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재, 자본재 앞 서 “시 산업 긍정적 요인”
 창원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바탕으로 1분기 창원시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권 중심으로 창원 수출시장 다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중간재 수출이 자본재 수출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 일본, UAE, 독일, 인도, 베트남, 멕시코, 싱가포르 등으로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7억 8천316만 불(+2.3%)을 수출했고, 3억 1천958만 불(+22.7%)을 수입해 11억 275만 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국이며, 무역수지 흑자국인 미국에 9억 1천242만 불(-8.2%)을 수출했고, 1억 8천759만 불(-13.4%)을 수입해 7억 2천483만 불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對베트남 수출의 꾸준한 증가가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수출 비중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창원 수출액은 43억 9천763만 불(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 수입은 13억 9천903만 불(7.5% 증가)해 총교역액은 7.8% 감소한 57억 9천666만 불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7% 감소한 29억 9천860만 불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경남 수출은 1.7% 증가한 109억 8천591만 불, 수입은 7.1% 증가한 45억 3천714만 불을 기록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의 전통적ㆍ안정적 시장이던 미국의 통상정책이 변화기조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의 교역도 자본재 수출에서 중간재 수출로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은 수출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창원산업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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