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52 (금)
지리산 탐방로 내달 `전면 개방`
지리산 탐방로 내달 `전면 개방`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4.25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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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종주능선(노고단~장터목)을 포함한 정규 탐방로 모든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

 25일 지리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ㆍ식물, 공원자원을 보호하고자 정규 탐방로 모든 구간을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이와 함께 고지대 능선부는 아직 건조하고 식물 잎이 나지 않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방지 활동은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 갑작스런 산행으로 말미암은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충분한 준비운동, 무리한 산행 자제, 음주산행 금지 등 안전산행 문화 정착에 전력할 방침이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올들어 산불방지 노력과 함께 지역민과 탐방객 협조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입산시간 지정제`에 따른 탐방가능 시간, 대피소 사전예약 등 탐방정보를 확인하고 산행 때 흡연, 취사, 샛길 출입 등의 위법행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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