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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 선정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 선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04.25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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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면 78억원 투입 생태ㆍ야생화 단지 조성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로 선정하는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2018년도 신규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촌과 도시간의 교류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의 ‘농촌테마공원조성’ 공모에는 전국 4개 도(강원ㆍ삼척ㆍ허브테마공원ㆍ경남도)에서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사업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현장방문 평가 및 사업타당성 발표 평가를 거쳐 4개 도 사업 중 경남도의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을 최종 선정했다.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은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일원 9만 200㎡의 부지에 78억 원(국비 39억 원, 지방비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계절 절기마다 생산되는 농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팜과 어린이들이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랭이 생태 놀이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화전의 절경을 관광객에게 선사하고, 수확한 꽃으로 꽃차도 생산해 지역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도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14개 지구(1천167억 원)로 늘어나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도농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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