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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공모사업 지역개발 가속도
남해 공모사업 지역개발 가속도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4.26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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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테마공원 조성 일반농산어촌 개발 2곳 198억 예산 확보
 남해군이 최근 잇따른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농촌테마공원 조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2개 공모사업 선정돼 19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테마공원 신규사업, 전국 유일 선정

 내년도 농촌테마공원 신규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촌테마공원 조성 공모사업은 농촌과 도시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사업을 신청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방문 평가와 사업 타당성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유일한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은 남해의 수려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인 금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층층이 펼쳐진 남해 지역 특유의 다랭이 논을 주제로 조성된다.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개 지역 선정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권역단위 거점개발과 마을단위 특화개발 등 2개 사업이 선정, 국비 84억 원과 지방비 36억 원 등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을 위한 소득사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시행됐다.

 지역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농산어촌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에 선정된 남해읍 지역은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70억 원 등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중심기능 회복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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