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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39사 생활환경 숲 조성
함안군, 39사 생활환경 숲 조성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7.04.26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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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위한 녹색쉼터
 육군 제39보병사단 주변 방치된 자투리땅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로 가꿔진다.

 함안군은 39사단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녹지공간인 도시 숲을 조성하는 ‘39사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종화 부군수는 지난 25일 담당공무원과 함께 군북면 소포리 일원 생활환경 숲 조성 사업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군은 군북면 소포리 1646번지 일원 1만 5천637㎡ 규모의 자투리땅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녹지공원, 간이 체육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다음 달 중에 착공, 오는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이 지난 2015년 6월 창원시에서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일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주변 완충녹지공원 조성과 신병 입ㆍ퇴소 시 방문객 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군부대, 군의회, 지역발전위원회 등으로부터 39사단 주변 미활용 부지에 대한 도시숲 조성이 공동건의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돼왔다.

 군은 생활환경 숲 조성이 완료되면 생활권 내 녹지를 확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ㆍ문화공간 제공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군부대 방문객들에게는 만남ㆍ소통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경관개선, 방음효과, 대기정화 등의 유익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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