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47)이 싸이(본명 박재상ㆍ40)가 다음 달 발매하는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미 몇개월 전 싸이의 정규 8집 타이틀곡 중 하나로 꼽히는 노래의 촬영을 마쳤다. 최근 싸이의 새 `뮤즈`로 공개된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마카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곡과는 다른 노래다.
싸이는 이병헌과 활동 분야를 넘어 오랜 친분을 이어왔다.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 열풍이 세계적으로 일었을 때도 영국에서 이병헌, 축구선수 박지성과 만나는 모습이 현지 파파라치에게 포착돼 화제가 됐다. 또 2013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병헌 출연 영화 `레드 2` 시사회에 참석했고, 이병헌이 그해 싸이의 콘서트를 찾기도 했다.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의 존추 감독은 이병헌에게 싸이를 소개받는 등 사석에서 곧잘 만남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