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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색 황매산 철쭉 ‘황홀한 유혹’ 물결
산청ㆍ합천군 공동 ‘산청 철쭉제’ 30일~내달 14일 차황면 법평리 일원 볼거리ㆍ즐길거리 풍성 시너지 기대
2017년 04월 27일 (목)
김영신 기자 yskim@kndaily.com
 황매산(해발 1천108m)은 태백산맥 마지막 준봉으로 소백산, 지리산 바래봉과 함께 우리나라 철쭉 3대 명산으로 유명하다.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황매산은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은 기암절벽으로 형성돼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이 곳에서 도내 대표 봄꽃 축제인 ‘산청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 각각 축제를 개최해 온 산청군과 합천군이 축제기간을 동일하게 정하고 축제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차황면 법평리 일대에서 황매산 제3주차장을 주 행사장으로 열린다. 산청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철쭉 말고 다 바꿨다. 진입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아스팔트 포장도 마쳤다. 여기에 70대 규모의 대형버스 주차장과 추가 주차장을 조성하고 보행자 통로와 화장실을 개선하는 등 관광객 친화형 축제로 거듭나고자 온 힘을 다했다.

 미국 CNN의 ‘한국 50선’에 선정된 황매산. 영화 ‘단적비연수’, 드라마 ‘주몽’, ‘바람의 나라’를 비롯해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역적’ 등을 촬영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이번 ‘2017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황홀한 봄, 철쭉 평전에 서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5일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축제기간을 ‘합천 황매산 철쭉제’ 기간과 동일하게 정했다.

 황매산과 철쭉을 합천군과 공유하는 만큼 축제 기간을 맞춰 홍보 효과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행사장에는 선홍빛 철쭉 향연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철쭉 제례를 시작으로 6일 전국 향우회 등반대회, 13일 ‘히말라야 전도사’로 알려진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등반대회가 열린다.

 또 ‘황매산 철쭉제’ 사진 전시회, 산상 음악회, ‘산엔청쇼핑몰’과 귀농ㆍ귀촌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매산 철쭉제’ 사진 전시회는 축제 기간에 제3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황매산 철쭉제’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며 모두 11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산상에서 펼치는 작은 음악회도 마련돼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로 철쭉을 배경으로 황홀한 봄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도 꾸려진다. 차황면 청정 농산물과 산청지역에서 생산하는 유명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에 있는 관계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의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전시회, 산청군산림조합 산림경영컨설팅 상담소, 산청소방서 심폐소생술과 매듭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번 철쭉제는 그동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온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입도로를 개선하고 단체관광객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조성, 관광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철쭉제 축제장은 도로가 굽이지고 협소해 차량이나 대형버스가 드나드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이를 해소하고자 황매산 하부에서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진입도로 선형을 개량하고 폭을 넓혀 관람객의 불편을 개선했다.

 특히 황매산 정상부에 대형버스 7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9천200㎡ 규모의 버스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는 기존 황매산 정상부에 조성된 주차장과 함께 2천700여 명의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황매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인공폭포와 물레방아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sanch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기도 군수는 “그동안 축제를 운영해 오면서 도출된 미비점과 불편사항을 보완ㆍ개선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며 “철쭉 향연에 참여한 많은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오는 30일부터 15일간 차황면 법평리 일대에서 황매산 제3주차장을 주 행사장으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황매산 평원에 펼쳐진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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