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황초는 경남교육청의 핵심정책인 행복학교를 2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학교공개의 날에는 학급의 일상수업 공개, 학부모 보조교사와 함께 하는 수학수업, 선생님과 만나는 학부모 연수 등 학부모들이 학교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제황초는 몇 해 전부터 학생들의 학습 속도에 차이가 많이 나는 수학수업에 학부모 보조교사를 참여시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수학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황초 학부모회는 ‘모두가 내 아이다’라는 학부모 헌장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즐거운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는 그림자 선생님, 학부모회 주최의 계절학교, 학부모 수학 보조교사 등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제황초 교사와 학부모가 만나는 연수공개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배움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황초 손정은 교사는 “한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수업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학부모들이 지금의 제황초등학교를 만든 원동력” 이라며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황초는 오늘 학교공개에 이어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15:00~16:30분까지 제황초 교사학습공동체인 ‘수업비담협의회’를 공개해 행복학교 전문 학습공동체의 좋은 사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