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12 (목)
그림자극 만나는 ‘백조의 호수’
그림자극 만나는 ‘백조의 호수’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5.2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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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25일 가족음악회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가 그림자극과 만났다. 지난해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그림자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원시립교향악단이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부지휘자 김인호의 지휘 아래 ‘클래식과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로 가족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다.

 차이콥스키는 발레 음악으로 백조의 호수(Swan Lake, 1876) 외에도 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 1889), 호두까기 인형(Nutcracker, 1892)을 썼는데 총 3개의 발레 중 백조의 호수가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그프리드 왕자의 사랑, 이들을 방해하는 악마(마법사 로트바르트)의 싸움이 주요 줄거리이다. 숭고의 극치로 상징되는 백조(오데트)와 간악한 흑조(오딜)의 연기가 극치를 이룬다.

 창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라이브로 듣는 클래식과 아름다운 스토리의 그림자극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감동할 수 있는 명품가족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며 예매 관련 문의는 인터파크티켓 누리집(http://ticket.interpark.com) 및 전화(1544-1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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