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19 (목)
배꼽잡는 ‘넌센스’ 함안 온다
배꼽잡는 ‘넌센스’ 함안 온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7.05.23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미디 뮤지컬 27일 문화예술회관
▲ 뮤지컬 코미디 ‘넌센스’가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함안군은 못 말리는 다섯 수녀들의 발칙ㆍ황당한 버라이어티를 그린 뮤지컬 코미디 ‘넌센스’를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지난 1991년 초연 후 현재까지 1만 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1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대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뉴저지의 호보켄 성 헬렌학교에서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 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사망하는데, 외출 중인 몇 명의 수녀가 다행히 살아남아 이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엄하지만 변덕스러운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터프한 수녀원 2인자 교육담당 ‘허버트’, 큰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은 ‘엠네지아’, 언더스터디지만 솔로무대의 꿈을 꾸고 있는 ‘로버트 앤’, 귀여운 발레리나 예비수녀 ‘메리 레오’ 등 5명의 수녀들이 가진 반전 매력으로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한다.

 뛰어난 재능과 연기력, 열정을 가진 수녀들의 무용과 복화술, 클래식, 소울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8세(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