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36 (금)
부산항축제 내일 ‘팡파르’
부산항축제 내일 ‘팡파르’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7.05.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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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해양박물관 일원
 ‘제10회 부산항축제’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부산항 북항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MSO) 기획공연으로 시작된다.

 지휘는 스베틀라노프 지휘 콩쿨 출신으로 라디오프랑스 등을 지휘하고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벤자민 엘린 이 맡는다.

 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는 국내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이 부산항을 찾아 시민 2천명과 함께하는 스페셜 이벤트 투어가 진행되고 부산항 불꽃연출과 맥주, 청년창업지원 푸드트럭, 자매항ㆍ자매도시 세계음식전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이 진행된다.

 부산항축제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난 프로그램인 ‘부산항투어’는 배를 타고 북항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선박공개행사’는 평상시에 보기 힘든 대형 해군함정, 해경함정 등 다양한 선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부산항축제만의 특색있는 해양 행사로 다양한 선박 공개행사,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카약, 요트,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체험도 준비돼 볼거리와 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축제에서 가장 인기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가 확대 개최된다.

 스탬프투어는 국립해양박물관을 시작으로 영도 해양클러스터 내 해양기관들을 코스에 따라 방문해서 기관별 전시ㆍ체험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이다.

 27일과 28일 국립해양박물관 주변에서는 군악대, 어쿠스틱밴드, 댄스팀 등 다양한 상설공연이 이뤄지며 글짓기ㆍ그림 그리기 대회, 워터볼 및 페달보트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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