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용 우량묘 생산
산청군이 촉성 재배용 딸기 우량묘 생산을 위해 ‘고설육묘벤치를 활용한 촉성재배 딸기 육묘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시범사업으로 신기술 시범요인을 적극적으로 수용, 인근 농가에 파급할 농업인을 선정해 육묘 환경관리를 위한 기자재와 육묘기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딸기 육묘기술은 한 해 딸기농사 성패를 가늠하는 밑거름으로 모종농사가 80%를 차지한다.
군은 점적관수 시스템을 활용, 딸기 육묘 탄저병 등을 예방하고 시설환경과 양액 종합관리 기술을 도입해 지역 육묘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프링클러 두상관수에 의한 탄저병 발생이 심한 탓에 딸기 육묘에 큰 애로가 따랐다”며 “점적관수를 통해 육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특산물 분야 대상을 수상한 산청 딸기는 연간 800억 원 고소득을 올리는 군 효자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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