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45 (금)
‘한류 메카’ 창원복합타운 첫 삽
‘한류 메카’ 창원복합타운 첫 삽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5.24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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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동 조성 현장 소속 아이돌 콘서트
▲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 기공식이 24일 창원 팔용동 조성 현장에서 개최됐다./ 창원시
 지방 한류문화의 거점이 될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 기공식이 24일 창원 팔용동 조성 현장에서 개최됐다.

 창원시는 이날 역사적인 창원문화복합타운 기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창원체육관에서 이 타운을 운영하게 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가수들이 참가하는 특별콘서트를 열었다.

 기공식에는 안상수 시장과 SM타운플래너 한지섭 대표를 비롯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문화예술계 등 각계 주요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이 또 하나의 지평을 여는 뜻깊은 날이다”며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지역의 미래 젊은이들이 문화의 힘으로 더 큰 꿈을 꾸고,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안 시장은 “SM의 참여는 창원시가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SM과 함께 문화예술특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섭 SM타운플래너 대표는 “창원은 ‘K-POP 페스티벌’ 등 우수한 한류기반과 문화역량을 가진 도시로, 무엇보다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사회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생각과 비전이 SM이 추구하는 바와 같다”면서 참여 배경을 설명하고 타운 건립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시민 5천여 명을 초청해 이날 저녁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특별콘서트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비롯한 SM 핵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벨벳, 예성, 에프엑스의 루나 등 SM소속 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신 한류관광지 탄생을 축하하는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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