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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불법 현수막 뿌리 뽑는다
부산시, 불법 현수막 뿌리 뽑는다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7.05.2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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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물 정비계획 수립ㆍ시행
 부산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ㆍ명함형 전단 등을 뿌리 뽑기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스마트폰 활용 신고체계 구축 △민ㆍ관ㆍ경 합동 단속 및 캠페인 전개 △불법 현수막 등 수거보상제 시행 △대량 게시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단속ㆍ정비강화 △공공목적 광고물 실태점검 및 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구군 합동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 누구나 불법광고물 모니터단에 가입하고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통해 불법 현수막ㆍ벽보ㆍ전단 등을 신고하면 즉시 정비반이 출동해 정비하고 그 결과를 앱을 통해 알려 준다.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 모니터에게는 연말 신고실적을 평가해 2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또 기장군을 제외한 15개 구ㆍ군에서는 올해 5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아파트 분양ㆍ주택조합 홍보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시, 일정금액을 보상하는 ‘불법 현수막 등 수거보상제’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아름다운 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 구ㆍ군, 부산지방경찰청(경찰서)과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 민ㆍ관ㆍ경 합동 단속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소득 창출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불법 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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