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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안양잡고 `무패전설` 쓴다
경남 FC, 안양잡고 `무패전설` 쓴다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5.25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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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원정경기 승리 땐 14G 타이 역대전적 앞서
▲ 경남FC는 2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경남 공격수 말컹(맨 오른쪽)이 과감한 돌파를 하고 있는 모습./ 경남FC
 경남FC가 K리그 챌린지 역사 한 페이지를 다시 쓰려 한다.

 경남은 2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1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은 안양을 상대로 승리하면 지난 2014년 대전 시티즌이 기록한 한 시즌 14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두 클럽의 역대 전적은 4승 3무 2패로 경남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지난 시즌 전적은 3승 1패로 경남이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고, 지난달 7일 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짜릿한 역전 골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안양도 최근 리그 4경기 7골로 2승 2무를 기록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경기당 1.23골의 높은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은 지난 경기 멀티 골의 주인공 말컹을 중심으로 브루노, 정원진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다득점의 공격진으로 안양의 수비를 공략한다.

 그리고 경기당 실점률 0.53골에 빛나는 이반-우주성-박지수-박명수의 수비라인과 지난 경기 슈퍼세이브로 챌린지 13라운드 BEST 11에 뽑힌 이범수가 안양의 공격진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종부 경남FC 감독은 "챌린지리그 연속 무패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경남만의 플레이를 펼쳐 꼭 승리할 것"이라고 담담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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