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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
‘남매 듀오’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7.05.25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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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비토’ 하우스콘서트
▲ 오는 31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기타 듀오 ‘비토’의 공연이 열린다.
 함안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타 듀오 ‘비토’의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비토(VITO)’는 거장을 뜻하는 ‘Virtuoso’의 줄임말로 남매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성준과 이수진으로 구성된 더클래식아트 소속 기타 듀오이다.

 예술의 전당ㆍ세종문화회관ㆍ더하우스콘서트ㆍ마리아칼라스홀 등의 국내 무대와 더불어 일본ㆍ미국 등 국외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 두 기타리스트는 1년에 단 한 명씩만 선발하는 서울대학교 클래식 기타 전공을 남매로는 유일하게 함께 졸업했다.

 이들은 남매이자 음악적 동료로서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호흡과 막강한 퍼포먼스, 그리고 정통 클래식 기타 듀오의 정수를 보여주며 기타 애호가와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의 로망스, 아스투리아스 ‘전설’, 시네마 천국 모음곡, 오페라 ‘허무한 인생’, 엘리자베타 서곡 등의 곡으로 다양한 색채감을 담아내며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의 시간이자 생생한 감동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는 매월 정기적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관객은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악기의 떨림과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 땀방울 하나까지 온몸으로 생생하게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천원으로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현장에서 가능하며 취학아동인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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