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32 (금)
어머니 사랑
어머니 사랑
  • 박선옥
  • 승인 2017.05.28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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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옥
불꽃같은 자식 사랑

희생정신으로

한세상을 살아오신 어머니

붉은 카네이션

한 아름 안겨드립니다

젊은 시절

고운 모습은 간 곳이 없고

풍진 세월

등굽은 할머니

뜨개질은 활력소 돼

여기저기서 빛이 납니다

하굣길에 혹여나 하고

애타게 골목길 앞에서

기다리던 어머니 모습

주마등 돼 스쳐 자나갑니다

증손녀 재롱

함박웃음으로

긴 하회탈이 돼

사랑의 꽃을 피웁니다

시인 약력

사)부산청량문화재단 부산청량문학 회장, 편집국장

부산사투리보존협회 부회장

낙동강문학 통권 제1호 수필부문 등단(2006년)

낙동강문학 통권 제6호 詩 등단(2009년)

부산청옥문학협회 수필 등단(2012년)

한국문인협회ㆍ부산문인협회ㆍ사)여성문인협회 회원

부산시인협회ㆍ강변문학인협회 이사

부산불교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ㆍ소월문학 이사

창조문학신문[녹색문법] 특별문인

세존사 신도회 부회장, 부산 청량합창단 단장

평설

 따옴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그리운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아무리 강조해 지나침이 없다. 어머니의 어머니, 어머니 또 세대를 내려오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되내이며 무한한 애정을 느끼는 것은 비단 화자뿐 아닐 것이다. <안태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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