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수학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형 수학문화관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세 기관은 학생, 학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체험탐구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해 미래 창의융합인재를 기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건립 중인 노원구청의 수학문화관 건립에 경남교육청 경험을 공유해 경남수학문화관과 노원구수학문화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박태현 이사장은 “경남도교육청과 노원구청 수학문화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두 곳 수학문화관 건립으로 한국의 수학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은 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문화관을 중심으로 보고, 느끼고, 만지는 행복한 수학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수학문화관은 창원중앙중학교 별관에 13개 다양한 체험교실과 수학ㆍ탐구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교실 리모델링 및 증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