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월 27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은 제22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30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찬란한 도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찬란한 도전’은 오랜 역사 동안 인류가 바다에 도전해 온 역사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도전이 어렵고, 가치가 있었음을 전시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1부 바다에 도전한 사람들과 2부 찬란한 도전으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이 아시아에서 뉴질랜드까지 아우트리거 카누를 타고 먼 바다로 도전을 시작한 선사시대부터 요트로 세계기록을 세우면서 바다를 즐겼던 현대의 요티(Yachtie: 요트를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시한다.
2부 찬란한 도전은 지난 2015년 5월 한국인 최초로 단독ㆍ무기항ㆍ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항해기를 소개한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이번 ‘찬란한 도전’ 기획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바다에 대해 더 이상 두려움의 공간이 아닌 도전과 희망의 공간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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