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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보건ㆍ복지 892억 편성
함안군, 보건ㆍ복지 892억 편성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7.05.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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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맞춤형 실현
 함안군은 ‘군민 누구나 살기 좋은 함안’을 만들기 위해 보건ㆍ복지 분야에 892억 원의 예산을 편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ㆍ복지 실현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한 주민복지 부문에 당초보다 24억 원이 늘어난 657억 원을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먼저 저소득층의 최저생활보장과 자녀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1천860가구 2천500여 명에 연간 96억 원을 지원하고 함안지역자활센터, 마산고용센터 등과 연계한 자활근로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자활자립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읍면 복지허브화 계획에 따라 가야읍사무소를 가야읍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지난해 7월 설치, 원스톱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 3개 읍ㆍ면 추가시행과 함께 내년까지 전 읍ㆍ면으로 확대해 현장 밀착형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할 친환경ㆍ최첨단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을 개원해 저렴한 비용에 고품격 장사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난해 10월 개소한 ‘함안군 공동육아눔터’는 이웃 간 아이 돌봄 품앗이를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며 2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함안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부지 매입을 위해 추경예산에 13억여 원 확보와 2018년도 지특회계에 11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다분야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질병, 가족해체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긴급복지사업에 2억 원을 지원하고, 군 자체적으로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행복나눔가게’ 운영 등 지역특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유지를 위해 9억 원을 들여 심뇌혈관ㆍ만성질환ㆍ치매 예방ㆍ관리 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17억 원을 들여 예방접종과 방역사업, 기생충퇴치사업 등을 펼친다.

 이 밖에도 군민의 건강 형평성 완화를 위해 40억 원을 들여 칠원읍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 농부증 재활치료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비롯해 인근 대학과 연계한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의 건강유지ㆍ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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