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20 (금)
양산 농특산 브랜드 유통망 확보
양산 농특산 브랜드 유통망 확보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7.05.29 20:43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진성비엔씨 판매 대행 전문밴더 “농가 소득 증대로”
▲ 양산 농ㆍ특산 공동 브랜드 수(秀)양산.
 양산시 농특산 브랜드인 ‘수(秀)양산’의 전문 유통 채널이 생긴다.

 양산시는 강제 지정 취소 및 강화된 품질 요건 등으로 ‘수(秀)양산’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관리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수(秀)양산’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판매망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진성비엔씨(대표 김명혁)로 온라인 판매를 대행하는 식품 전문밴더이다.

 진성비엔씨는 지난해까지 천호식품의 온라인 판매를 대행했으며, 현재는 국내 육류 시장의 큰손인 ‘국제식품’의 온라인 판매를 대행하는 등 지역 밴더의 특색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약 100여 가지로 효성어묵, 남해축협, 청도원감, 대저 토마토 등 설립한 지 10여 년의 베테랑 회사로 연 매출 20억 원의 중소기업이다.

 현재 진성비엔씨는 자체 운영 중인 네이버 스토어팜인 ‘N마켓’에서 ‘수(秀)양산’ 브랜드인 내화목장 요거트, 웰팜 농장의 유정란 및 양산 삽량빵 등을 판매 진행 중이며, 다른 ‘수(秀)양산’ 브랜드들도 올해 내 런칭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수(秀)양산’ 농특산 공동 브랜드의 경우 양산시의 믿을 수 있는 관리로 업체 선정이 까다로워 자체 제품 선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수(秀)양산’ 농특산 공동 브랜드 사용 지정을 받지 않은 동일 품목을 혼합 출하하거나 다른 품목에 공동 브랜드를 사용한 경우,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공동 브랜드 사용 지정을 받은 경우 각각 지정을 취소하도록 하는 등 그 조례를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브랜드 확립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유통망을 통해 판매망을 확충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양산인 2017-05-30 10:05:06
저희 양산에서도 이런 유통경로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
시에서 검증된 믿을만한 회사인가 봅니다 ㅎ

박수정 2017-05-30 10:05:00
저도 효성어묵 시켜먹은 적 있어요..ㅎㅎ 그나저나 업체가 부산인줄은 몰랐네요.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