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루`가 다음 달 개막하는 제21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14일 밝혔다.
`하루`는 이에 앞서 오는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50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라며 "통상 신인감독의 데뷔작은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되지만 `하루`는 조선호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경쟁 섹션인 `슈발누아르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부산행`, `곡성`, `끝까지 간다`, `박쥐` 등의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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