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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설치로 범죄 예방을
CCTV 설치로 범죄 예방을
  • 이상대
  • 승인 2017.06.19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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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대 진주경찰서 지수파출소 경위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교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학교 내 폐쇄회로(CC) TV를 확보, 초동 수사를 발 빠르게 해 범인인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을 검거,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같은 사례는 진주경찰서 지역 내에서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

 현재 묻지 마 범죄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절대적으로 방범용 CCTV가 없어서는 안 되는 사회가 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범죄가 발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볼 때, 결국 CCTV는 범인 검거와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 지역의 방범용 CCTV는 진주시와 진주경찰서가 합동으로 범죄 다발지역, 우범지역, 민원 발생지역 등에 현장답사를 통해 설치 여부 등을 판단, 현재까지 1천927대를 설치해 진주시청 10층 도시 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에 있다.

 2017년 올해도 진주시의 CCTV 예산이 책정돼 진주경찰서와 설계담당자와 함께 우범지역 대상으로 현장답사를 통한 설치가 이뤄져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기도 하다.

 CCTV의 활용성은 다양해 도로상의 차량번호판을 인식하고 범죄차량을 추적하기도 하고 주택가나 학교 주변에서는 동영상을 촬영해 절도 등 생활범죄나 아동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며 국가시설의 화재나 지진 등의 예고 등을 발견해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하게 하며 최근에는 등산로 주변에서 범죄가 많아 등산로 입구에도 범죄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하는 등 이뤄 말할 수 없이 현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독주택 골목이나 사각 지역에 CCTV 설치는 사실적으로 현장을 답사해 직접 보지 않고는 우범지역이나 위험지역을 확인할 수 없고 또한 실질적으로 꼭 설치하고 싶으나 배수관로나 가스관이 땅 밑에 있거나 고압선이 흐르는 전신주에는 CCTV를 설치할 수 없다는 아쉬운 점도 있다.

 그리고 CCTV 과다설치로 인한 개인 정보가 노출된다는 일부 주장도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는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뿐 아니라 어린이 유괴사건 및 뺑소니 사망사고로 피해를 받고 있는 피해자나 유족들은 한결같이 “이 장소 주변에 CCTV가 있었다면 범죄가 발생치 않을 수도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현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행하는 차량에도 블랙박스를 설치하듯이 CCTV는 우리 생활에의 일상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끝으로 범죄 없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진주시와 진주경찰서에서는 범죄 다발장소, 우범지역, 민원 발생 지역의 합동점검과 심사를 통해 방범용 CCTV 설치로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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