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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가장 행복한 마을 만들 터”
“경남서 가장 행복한 마을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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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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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령군지부, 명예 이장 위촉
▲ 농협의령군지부는 의령읍 수암마을회관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 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농협의령군지부(지부장 박성호)는 의령읍 수암마을회관에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 이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운동은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 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 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과 상호 교감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도하고자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김동회 명예회장과 허동윤 회장, 의령군 윤주각 부 군수, 농협의령군지부 박성호 지부장, 의령읍 이대복 읍장 등 지자체 및 관계기관 단체장, 제 훈 수암 마을 이장과 마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 농촌봉사활동, 농산물 팔아주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령군 제4호 김동회 명예 회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명예이장으로서 수암마을 주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 경남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의령군지부 김영철 농정단장은 “지난해부터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은 NC다이노스, 두산중공업 등 기업의 CEO들이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의령 지역 내로 확산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행복한 농촌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위촉식 후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임직원들은 수암마을 주민을 위해 제초작업, 콩심기, 마을 담벼락 도색 등 일손을 거들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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