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외고 멘토링 수료식 “외국어 학습 흥미 넘쳐”
김해외국어고등학교는 ‘글로벌 인재 멘토링’ 수료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멘토링’ 활동은 학교 영어교육을 담장 밖으로 확장,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이다.
김해외고의 자랑인 영어 Debate, 모의 유엔(Model United Nations), 모의 법정(Mock Trial) 동아리 및 영재학급 학생들이 김해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라는 도구를 이용해 토론하고, 모의국제회의에서 발언하고, 모의법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피력하도록 훈련시키는 활동이다.
김해시 지역 내 학교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1명의 중학생들이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각 English Debate, Model United Nations, Mock Trial을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에 2회(총 6회) 토요일을 이용해 배웠으며, 수료식에서 배운 내용을 시연을 했다.
구산중 최민선 학생은 “모의 법정(GMT) 팀에서 증인 역할을 맡아 대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김해외고 멘토의 자세하고 친절한 도움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었다”며 “쉬는 시간에도 간단한 중국어, 일본어로 대화하는 김해외고 선배들의 생활을 엿보면서 외국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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