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22 (금)
신공항 문제 적극 대응 나선다
신공항 문제 적극 대응 나선다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06.22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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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특위 6개월 대책 마련 지역 발전 등 연계
 김해시의회가 신공항 건설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형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위 구성안은 21일 제203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위는 대표발의자인 김 의원을 위원장으로 간사에 엄정 의원을 비롯해 송유인, 하성자, 옥영숙, 이광희, 박민정, 전영기, 김명희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6개월간 신공항 특위는 시민들이 걱정하는 항공기 소음문제와 환경피해는 물론 경제적 피해, 기본권 침해에 대한 정확한 조사 후 대응방안을 모색해 대책을 마련한다.

 세부적인 활동 영역은 △신공항 건설계획 발표 후 추진경과와 시의 대응과정과 대책마련의 적정성 조사 △시가 경남발전연구원에 발주한 김해공항 확장관련 항공기 소음 영향평가 용역결과 분석과 조사 △경남도, 도의회, 부산시 등 관련기관 공동 대응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지역 의견 반영 대책 검토 등이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김해시민 처지 반영 △실태조사를 통한 대안 탐색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의 의견수렴 △국내외 항공기 소음피해 관련 자치단체, 시민단체의 공동대응 및 유대강화 △국회와 중앙부처 건의 등도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이달부터 신공항 타당성평가와 기본계획용역과 별도로 소음문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진행되기 때문에 용역이 진행되는 앞으로 1년이 신공항 방향을 가름짓는 결정적인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소음, 환경피해와 고도제한에 의한 경제적 피해, 기본권 침해 우려에 대한 철저하고 정확한 조사와 대책 마련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접근 교통망을 확충하고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신공항 건설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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