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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제지표 꾸준한 상승세 기대
진주시 경제지표 꾸준한 상승세 기대
  • 경남매일
  • 승인 2017.06.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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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이면 민선 5ㆍ6기 이창희 진주시장이 취임한 지 7년을 맞는 가운데 민선 5기 이후 취업자ㆍ경제활동 참가율ㆍ인구ㆍ사업체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고용률 시 통계자료 조사 후 처음으로 60%를 상회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통계청 통계자료와 진주시 통계자료 등에 따르면 진주시의 고용률이 지난해 상반기 시의 통계자료 조사 후 처음으로 60%를 상회하는 등 인구 증가와 더불어 일자리도 3만여 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도 지난 2009년 14만여 명에서 지난해 17만여 명으로 증가했다는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

 진주시의 취업자 수는 민선 5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2009년도 14만 1천300명이었으나 민선 5ㆍ6기 들어오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가장 큰 목표로 삼으면서 2012년 15만 6천명, 2014년 16만 5천명, 2016년도 17만 4천700명으로 무려 3만 3천400명의 취업자가 증가했다. 취업자의 증가는 그만큼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증거로 공장을 비롯한 시의 사업체 증가와 연관된다.

 또 고용률도 지난 2009년도 53.3%였으나 2010년 55%로 올라선 이래 2012년 58.1%, 2014년 59%, 지난해 60.2%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생산가능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실질적인 고용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일자리가 없는 인구 증가는 고용률 하락을 가져오지만 시의 경우 인구 증가와 더불어 고용률과 취업자 수 증가, 경제활동 참가율 모두 증가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에다 뿌리산단이 조성 중에 있고,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는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런 추세라면 항공산업국가산단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향후 4~5년이면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청신호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기에 진주시는 앞으로도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소홀함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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