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02 (토)
한국당 도당위원장 선출 관심
한국당 도당위원장 선출 관심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7.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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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영향력 김한표 의원 추대 전망
▲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5월 말에서 6월 초에 선출했지만 이번에는 7월 중순 이후에야 위원장의 면모가 가려질 전망이다. 임기는 1년이다.

 특히 이번 위원장 인선은 공천권 등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꽃보직’으로 통한다. 그만큼 금배지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20일 “신임 당 대표체제가 이제 막 들어선 만큼 다음 주부터 전국 시ㆍ도당위원장 인선 일정이 본격 짜여질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현재 경남도당위원장은 재선의 김한표(거제) 의원이 추대될 전망이다.

 통상 선거를 앞둔 주요 시점에는 재선 이상이 관례적으로 맡아왔다. 또한 경선 대신 순번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그동안 도당위원장직을 양보했던 김한표 의원이 올해는 자신이 맡겠다는 뜻을 줄곧 피력해왔다. 이 때문에 조만간 경남의원들은 회동을 갖고 김 의원을 추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도당위원장들의 임기가 2년이어서 각각 내년 8월과 오는 2019년 1월 새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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