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ㆍ사업단 출범식 2019년까지 18억 투입
김해 동상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육성이 시작됐다.
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은 20일 오후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문화가 있는 시장 육성에 착수했다.
사업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임한 최중한 단장과 직원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시장 내 도시재생센터에 있다.
이번 사업은 올 초 김해시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9억 원의 국비를 포함해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다.
사업단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전통의례음식을 특화시킨다. 이외에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푸드타운 조성, 스타점포 육성 등을 추진한다.
중기청은 또 서울 대림중앙시장과 함께 동상시장을 외국인 특화시장으로도 특별 선정,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수백명의 다문화인을 위한 세계집밥엑스포와 세계민속음식 쉐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동상시장 활성화는 이곳을 끼고 추진되는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시너지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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