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언어문화 개선 우수 사례 공모전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으로부터는 수기로, 중·고등학생으로부터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형태의 사례를 모집한다.

언어폭력으로 상처받은 학생을 배려하는 메시지가 있는 내용이나 언어문화를 개선해 변화한 본인 모습 등과 관련된 경험담을 담으면 된다.

교원들로부터는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 언어폭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5.5%에서 2014년 6.6%, 2015년 7.4%를 기록,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모전을 추진했다.

도교육청 측은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자율적 언어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도움을 주고, 언어문화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례는 오는 8월 18일 오후 5시까지 메일(aq3724@korea.kr)로 보내면 된다.

관련 문의는 도교육청 학생생활과 26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