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17 (금)
한국ㆍ대만 도예가 `창작 교류`
한국ㆍ대만 도예가 `창작 교류`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7.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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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 `국제도자워크숍`
 한국과 대만의 도예가들이 만나 예술적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문화를 오픈하는 장이 마련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한국 & 대만 국제도자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 교류로 한국과 대만 도자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 네트워크 기반구축 및 양국 도자 문화의 상호발전을 모색해 국내외 도자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는 30여 일 동안 한국과 대만 양국의 도예가를 초청해 작품제작 워크숍, 강연, 작가 발표는 물론이고 문화예술투어, 문화이벤트 및 오픈 스튜디오 등을 개최하며 문화교류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양국의 젊은 도예가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도예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멘토로 한국은 홍익대학교 교수이자 도예가인 우관호, 대만은 창중대학 겸임교수이자 도예가인 탕팡리(Lee, Ting Fang)가 함께 한다.

 한 명의 멘토와 3명의 멘티가 팀을 이뤄 워크숍을 진행하는데 한국 멘티로는 7월 초에 공개 모집해 선정된 임지현, 조광훈, 하나경 작가가 참여하고, 대만은 멘티 추천작가 슈즈한(HSU, Tzu Han), 치윈린(Lin, Chi Yun), 위샹토(Tok, Yu Xiang)로 구성돼 있다.

 8월 중에는 참여작가들이 지역민들을 초청해 대만 도자 및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문화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워크숍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340-70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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