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ㆍ사회공동모금회 ‘산엔청 희망나눔’ 협약
산청군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산엔청 희망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연계 모금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한 성금을 조성, 사회보장급여 수혜 자격기준 등의 사유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탈 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자를 발굴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목적이 있다.
‘산엔청 희망나눔’ 지역연계 모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군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기업과 공무원, 지역민은 물론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연중 모금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의 긴급 구호비와 지역 내 복지 사업비를 지원하며 모금액은 모두 군내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상시적인 지역사회보호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연계 모금에 동참을 원하는 자는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ㆍ면사무소, 군(읍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군 공무원 38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계층 400여 명에게 매월 5천~1만 원씩 지원하는 공무원결연 후원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산엔청 희망나눔’ 지역연계 모금으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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