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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고, 전국 합창경연 ‘금상’
진주 진양고, 전국 합창경연 ‘금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07.24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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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상 대회 소리어울림 “값진 열매”
▲ 진주 진양고등학교가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값진 금상을 수상했다.
 진주 진양고등학교(교장 강태석)가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값진 금상을 수상했다.

 진양고등학교 남녀 혼성 합창동아리 ‘소리어울림’은 전국 각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기량과 실력을 발휘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주말은 물론 매일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까지 활용해 모든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했으며 특히 입시 준비로 바쁜 고등학교 3학년 단원들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진양고등학교 합창동아리 ‘소리어울림’은 지난해 도내 중등학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66회 개천예술제 합창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합창 분야에서는 이미 환상의 하모니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교에서는 합창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서울 문화탐방을 지원해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서울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전국대회로는 처음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어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더니 값진 열매가 돌아오는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친구, 후배들과 한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양고 강태석 교장은 “본교의 특색 과제중 하나인 ‘합창의 어울림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도교사 김주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인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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