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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테마파크 `금이야 옥이야`
가야테마파크 `금이야 옥이야`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7.25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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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이름 최종 선정 25일 명명 및 시상식
▲ 25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이홍식(왼쪽) 김해가야테마파크 사장과 김창환 NH농협 김해시지부 지부장이 새 캐릭터 `금이야ㆍ옥이야`의 명명식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최근 새롭게 개발한 공식 캐릭터의 이름을 `금이야ㆍ옥이야`로 최종 선정, 25일 명명식을 했다.

 이번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가야테마파크 캐릭터는 NH농협 김해시지부의 문화예술발전기금을 기부받아 개발된 것으로 지난달 5일부터 작명공모전을 했다.

 공모전에는 약 300건의 이름이 접수됐으며 가야테마파크 운영위원회 등 자체심사를 거쳐 1차 후보작을 선정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결과 `금이야ㆍ옥이야`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금이야ㆍ옥이야`는 가야의 왕 `김(金)`수로와 그의 아내 허황`옥(玉)`에서 한 글자씩을 따 만들었으며, 가야왕도 김해에서 `금이야ㆍ옥이야` 할 만큼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함께 들어있다.

 출품자는 김해시 삼계동에 거주하는 이경민 씨로, 평소 김해가야테마파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자주 찾는 고객으로 알려졌다.

 한편, NH농협 측은 이번 캐릭터의 개발 비용과 함께, 캐릭터 조형물 제작비용까지 1천200만 원 규모의 문화예술발전기금을 내놓는 `통 큰` 지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창환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 지부장은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상징하는 새 캐릭터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김해의 문화ㆍ관광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금이야ㆍ옥이야`는 향후 캐릭터 상품 개발 및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캐릭터 개발에 기여해주신 NH농협 김해시지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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