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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힘` 연극, 밀양 깨운다
`변화의 힘` 연극, 밀양 깨운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7.07.25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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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공연예술축제 오늘부터 내달 6일까지 52편 122회 공연 `풍성`
▲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밀양연극촌 내 6개 극장, 밀양역 야외무대, 밀양 해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밀양연극촌 내 6개 극장, 밀양역 야외무대, 밀양 해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주요프로그램은 대중극주간, 지역문화주간, 명작클래식주간, 가족극주간, 창작극주간, 젊은연출가전, 대학극전, 프린지 공연으로 진행되며 참가작품 및 공연회수는 총 52편 122회 공연(국제 49편 해외3편-일본, 독일, 멕시코)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부대 행사로는 사단법인 밀양연극촌과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연극협회가 주관하는 `극작세미나 희곡읽기 워크숍`이 진행되고 우리 시대 마지막 전통가극 배우이자 원로가수인 원희옥 선생의 자료 전시 및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밀양을 대표하는 극단 메들리의 기념전시가 열린다.

 `연극, 그 변화의 힘! 대중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난해한 예술성의 껍질을 깨고 폐쇄적인 이데올로기와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성숙된 시민, 열린 세상을 꿈꾸는 축제를 지향하며 연기인생 60주년을 맞이한 배우 이순재와 밀양출신의 손숙 배우가 홍보대사를 맡아 축제 홍보와 더불어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또 대중과 만나는 800석 규모의 야외성벽극장 관람석 공사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2017년 4월 완공한 성벽극장 관람석은 3층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조명, 음향 조정실 및 800석 정도의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고 축제기간 중 대형야외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리랑아트센터 대극장과 함께 대중극주간, 지역문화주간, 명작클래식주간 등 일반 관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 축제의 메인 공연장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17년 경남연극제 대상을 차지한 창원 진해 극단 고도의 오케이 컷! 과 50주년을 맞이한 밀양 극단 메들리의 하모니카, 창원 극단 미소의 황혼의 노래 등이 참가해 경남지역 연극의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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